[고엽]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셉코스마의 아들입니다.
감미로운 음악을 만들지만 모리꼬네와는 조금다른 느낌을 줍니다.
아마도 [Diva]를 보신분이나 사운드트랙을 갖고 계신분은 아실테지만... 이 영화가 81년 작품인데 우리나라에 95년에야 개봉되었었다는 사실 - 좀 이상하지요?
블라디미르코스마는 많은 코미디 작품의 음악을 작곡한 프랑스에서는 매우 유명한 작곡가라고 합니다. 지난 25년간 150편이 넘는 작품을 작곡했다하니 모리꼬네 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작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TV용 음악도 많이 작곡을 했구요.
많은 분들이 이 사람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겠지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음악은 꽤 됩니다.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에서 제라드드빠르듀의 연기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그 음악도 잊지 못하셨을 것 같은데... 그 음악은 사운드트랙은 없더라도 비디오를 빌려보면 형편없는 사운드로라도 감상이 가능하죠?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사운드트랙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떨쳐버리기 힘드실겁니다.
한곡 한곡이 모두 아름다운 화면과 아름다운 청년과 흑인 가수와의 사랑과 함께 너무 잘 어울려 그 어느 것도 떼어 놓고는 영화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화면과의 완벽한 조화 - 아니 일치. 특히 디바와 청년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입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블라디미르코스마의 '베스트 앨범'을 구했습니다.
2장짜리 CD에 가득찬 곡들은 구입한 날 새벽 3시까지 절 스피커 앞에 잡아두었습니다.
Michel Strogoff중의 'Nadia's Theme'란 곡은 FM 영화음악실의 음악으로 쓰이는 곡인데, 그 감미로운 선율이 코스마의 곡이었습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The Goat]중의 La Cabra.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어떤 영화의 음악인지도 모르지만, 아름다운 관악기의 선율이 절 흥분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아버지의 영광]에 나온 음악은 시원한 피아노의 연주가 영화의 한 장면이 보일듯 합니다.
- Writer 백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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