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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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Music From Th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1977)
작곡가: Jerry Goldsmith
발매사: MCA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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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8] 01. MacArthur March(Main Title) 
[03:57] 02. I Shall Return
[02:34] 03. The Treaty
[02:35] 04. The Tunnel
[03:03] 05. Statistics
[02:04] 06. Stand By
[02:22] 07. A Last Gift
[03:25] 08. New Era
[03:40] 09. The Landing
[02:30] 10. The Minefield 
[04:20] 11. I Bid You Farewell/MacArthur March
---------------------------------------------------------------------------------전쟁의 당사자인 한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끔찍함 그 자체인 6.25는 상처뿐인 영광도 아닌, 생각하기도 싫은 과거의 기억일 뿐이다. 필자가 최근에도 TV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장면이 바로 이산가족의 재회장면이었는데 이 사건의 원인제공은 바로 무엇이겠는가.
그뿐이 아니다. 엄하게 북에서 내려온 사람들에게 주목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소떼를 몰고 북으로 가는 사업가에게 남다른 관심을 쏟는 현실도 바로 6.25가 만들어낸 비극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전쟁은 어김없이 영웅을 탄생시킨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간에 전쟁은 최악의, 그야말로 극한의 상황이다.
그 극한의 순간을 넘기고 생존에 성공한 인물에 대한 막연한 찬사와 맹목적인 우상화가 영웅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로 들고 싶지는 않지만 [람보]가 바로 그 대표적인 경우이고 6.25에도 영웅은 있었다.
우리에게는 '인천상륙작전=맥아더'로 인식되는 이 인물, 맥아더는 쫓기다시피 북으로 올라간 남한의 대통령보다도 인기있는 사람이다. 누구나 기를 쓰고 말리는 일을 실천에 옮기고 기울어져가던 전세를 뒤집기까지 했으니 영웅이라는 호칭은 맥아더에게 썩 어울린다.
대스타 그레고리팩이 전설의 인물 맥아더를 연기하고, 전쟁영화음악에서는 대부나 다름없었던 제리골드스미스가 작곡을 담당하고 있다.
전쟁영화에서는 한 인물에게 오랫동안 사건이 집중되면 뜻하지않게 영웅이 만들어지고 우상화가 된다는 함정 때문에 음악에서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제리골드스미스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한 것임에 틀림없으나 사운드트랙의 메인타이틀에서부터 끝곡까지 차근차근 들어보면 그 객관성은 맥아더라는 인물이 주는 강력한 상징성으로 인하여 그 역할에 있어 팽팽한 대립구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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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8/07/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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