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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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The Collector's Edition Soundtrack (1975)
작곡가: John Williams
발매사: Decca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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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01. Main Title And First Victim
[01:23] 02. The Empty Raft
[02:23] 03. The Pier Incident
[01:59] 04. The Shark Cage Fugue
[05:26] 05. Shark Attack
[03:31] 06. Ben Gardner's Boat
[01:31] 07. Montage
[03:42] 08. Father And Son
[02:50] 09. Into The Estuary
[02:58] 10. Out To Sea
[05:33] 11. Man Against Beast 
[02:40] 12. Quint's Tale
[01:10] 13. Brody Panics
[01:30] 14. Barrel Off Starboard
[03:28] 15. The Great Shark Chase
[02:05] 16. Three Barrels Under
[02:06] 17. Between Attacks
[02:40] 18. The Shark Approaches
[03:03] 19. Blow To Bits 
[02:04] 20. End Title
---------------------------------------------------------------------------------거두절미하고 [죠스]는 영화사를 돌이켜봤을 때 기념비적인 전환점이다.
스필버그 개인 뿐만 아니라 이 영화의 흥행을 발판삼아 연이어 터지게 되는 흥행대박의 행보를 볼때 가히 일생을 좌우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며, 이 영화의 기록적인 흥행이후 헐리우드의 영화들은 '돈이 되는 장사'라는 새로운 개념이 인식되기 시작했다.
영화를 통한 '거대한 가치창출, 그리고 산업'이라는 개념은 젊은 감독 스필버그가 만들어내 상어와 바다의 신화로 인해 더욱 굳게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어느 마을에 식인상어로 추정되는 인명사고가 연이어 터지게 되는데, 이 마을이 여름 한철로 먹고 사는 상황인지라 시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쌍수를 들고 반대를 한다.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결국 경찰서장(로이샤이더)과 상어전문가들이 직접 나서서 망망대해에서 무시무시한 식인상어와 대적하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이 과정에서 몇몇 사람들이 상어밥이 되고 마는데 컴퓨터그래픽이 현란하게 화면을 수놓는 현재와는 비할바 아니지만 수공으로 만들어진 상어의 덜렁거리는 아가리(DVD를 보면 이 상어가 생각보다 훨씬 더 조악한 상태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는 지금의 관객들에게도 공포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연기파배우인 로버트쇼와 스필버그의 영화속에서 간간이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리챠드드레퓨스의 젊은 모습도 큰 매력이다.

이 영화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가치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영화의 절반이 지나도 제대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식인상어의 존재감을 존윌리엄스는 그만의 탁월한 안목으로 속시원하게 해결한다. 낮은 현악기군으로 시작되는 테마음악은 너무나도 유명하며, 호러성향의 음악들이 막연한 음울함으로 일관하면서 상황해결에 급급했던 것을 보면 이는 일종의 고정관념을 통째로 뒤집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어왔던 테마음악 이외에도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많은 곡들은 각기 개성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사운드트랙 앨범에 처음을 장식하는 'Main Title'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될지를 암시함과 동시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적(식인상어)에 대한 공포를 심리적으로 자극하는 대단히 훌륭한 곡이며, 열한번째 트랙에 자리잡고 있는 'Man Against Beast'는 바다로 나간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식인상어의 실체를 접하는 장면에 삽입되는 곡이다. 이 두곡은 메인타이틀에서 제시되었던 똑같은 주제부가 'Man Against Beast'에 다시 반복될때 실체에 대한 해답(상어의 모습을 확인하는)과 같은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묘한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한다.
스필버그의 또다른 작품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음악 - 음반점에 진열된 사운드트랙 앨범앞에는 스필버그 감독의 영원한 동반자임을 알림과 동시에 큰 글씨로 '존윌리엄스와 스필버그의 동반작업 30주년 기념'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나 [스타워즈]등의 블럭버스터 영화들에서 앞으로도 질리게 그의 음악을 듣게 되겠지만 시작은 언제나 그 시작은 [죠스]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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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9/01/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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