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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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Screen Music (2000)
작곡가: 김명종
발매사: Promotional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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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01. MOB 2025 타이틀  
[00:52] 02. 시작에 불과해 
[01:00] 03. 과메기 타이틀 
[00:53] 04. 바닷가 
[01:36] 05. 아지트
[02:33] 06. 통제실
[01:38] 07. 조세피나의 유혹 
[00:48] 08. 과메기 엔딩 
[00:34] 09. 소년이 귀신을 사랑할 때
[00:54] 10. 꿈 
[01:17] 11. 채팅 
[00:51] 12. 차라도 한잔 
[01:24] 13. 독백 
[01:27] 14. City 
[00:56] 15. 염라국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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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빛과 소리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음반과 영상은 그야말로 넘쳐나고, CF를 기점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상품들이 늘 우리곁에 있는 시대 - 우스갯소리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상품들이 화려하게 진열된 상가를 거니는 고객의 입장이 된 것이다.
영상과 음악의 조우는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로 자리잡은지 오래고, 우리곁에는 좀 더 완벽한 조합을 위해서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런 작가집단 중 한 분야로 규정지을 수 있는 영화음악가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김명종님 역시 그런 작가이다.
김명종님은 주로 독립영화나 단편영화작업을 많이 했고, 발레음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곡가로 대중적으로 많은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품목록중에는 2001년에 발표된 영화들 중에서 최고작의 하나로 평가받는 [소름]의 편곡작업으로, 톱스타인 이정재와 유지태가 캐스팅되었다는 이유만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던 인터넷영화 [MOB 2025]의 음악이 김명종님의 솜씨이다.
독립영화계나 단편영화들의 경우 오리지널 음악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스러운 일처럼(친분관계로 오리지널 음악을 사용하는등의 방법이 있지만 사실은 이 역시 쉬운일이 아니다) 생각되겠지만 김명종님의 작업들 중 상당수가 독립단편영화들에서 발견된다.
이 앨범은 김명종님이 작업한 영화들의 음악을 발췌해서 모아놓은 일종의 베스트앨범으로, 그냥 묻혀버릴수 있었던 작업들을 접할 수 있다는 기쁨이 듬뿍 담겨있다. 그리고 이런 기쁨은 열악한 환경에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고분분투중인 영화인들의 역사에 조금이라도 동참할 수 있다는 희열이 함께 하기 때문에 더더욱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김명종님은 2007년 영화 [피터팬의 공식]을 통해 음악감독으로 데뷔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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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GIN EXO
한국 OST/기타 l 2008/08/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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