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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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2000/2000)
작곡가: 전상윤
발매사: Warner Music (8573-82876-2)
글쓴이: 해당발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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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01. 섬 Title 
[01:52] 02. 위험한 아름다움
[01:14] 03. 철사 그네
[04:41] 04. 빗속의 연인
[02:14] 05. 안개
[01:51] 06. 그녀의 섬에 갇히다
[00:36] 07. 강물속으로
[01:39] 08. 탈출
[01:45] 09. 노란집
[01:56] 10. 사랑의 끝
[02:13] 11. 에필로그
[05:01] 12. 벌레 - Cocore
[05:57] 13. 길 - Super String
[05:19] 14. 사막 - Huckleberry Finn
[03:38] 15. 봄날은 간다 - 푸펑충
[03:50] 16. Blues For Mss - Double M Brothers
[05:36] 17. Dream & Delusion - Dream & Delusion
---------------------------------------------------------------------------------영화 [섬]이 주는 독특함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엽기적인 장면들이 주는 충격과 역설적이게 서정적인 조화를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에 있다.
영화의 시자고가 함께 보여지는 물안개 가득한 고적한 저수지와 수면 위 파스텔톤의 작은 집들은 화면을 한 폭의 동양화처럼 보여준다. 그러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 공간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바라본 '섬' 낚시터에는 상처받은 영혼들과 저열하고 파괴적인 모습의 인간들이 도사리고 있다. 제도와 규범을 떠나온 인간들에게서 발견되는 원초적인 본연의 모습들은 오히려 섬뜩함을 준다.
낚시꾼에게 낮에는 밥을 팔고 밤에는 몸을 파는 '섬'의 주인, 희진과 도시에서 배신한 애인을 살해하고 '섬'으로 도망온 전직경찰 현식은 마치 물처럼 소리없이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을 서로 느끼게 된다. 그러나 희진의 사랑은 어느 순간 집착으로 변하고 그 집착은 섬칫한 자해와 파괴를 부른다.
대사가 없는 희진의 내용을 대변하는 조용한 음악과 치명적인 사랑을 담아내는 저수지가 주는 영상미는 그 모든 충격들을 서정적으로 승화시키며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한국 영화의 '대안'에 도전하는 [섬]

저예산 영화만을 고집하며 전투적으로 영화를 만들어온 김기덕 감독의 [섬]은 대안 영화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위한 시도이다. 막대한 제작비와 스타 시스템에 의존한 획일화되어가는 한국 영화산업 구조 안에서 [섬]이 갖는 의미는 다각도에서 대안영화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저예산 영화는 안티 스타 시스템으로 투자, 배급, 홍보의 어려움을 낳고 그것은 곧 흥행 실패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영화 [섬]은 [접속] [조용한 가족] [해피 엔드]등 꾸준하게 상업 영화를 성공시킨 제작사 명필름이 김기덕 감독의 가능성을 인정하며 제작에 착수했다.
상업적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감독, 제작진, 배우들이 최소의 개런티로 작업하고 이익 발생의 지분을 나누는 방식을 도입, 저예산 영화 제작 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 영화가 다양성을 추구햐며 진정한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제 '다른' 영화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이 한국영화의 기반에 다양성이라는 토대를 갖추어야 할 절실한 시기라면 독특하고 신선하며 작가색 짙은 영화 [섬]은 바로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영화적 개성, 문화의 다양성... 영화 [섬]과 인디 밴드가 만난 독특한 OST

영화 [섬]의 출발은 문화의 다양성을 지향하는 독특한 개성의 B 영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이었다. OST의 기획도 영화와 그 출발을 같이했다.
B영화와 그 스타일을 같이 하는 음악은 인디 밴드들의 개성에서 동질성을 찾을 수 있었고 영화 [섬]의 컨셉에 동조하는 6명의 인디 밴드들이 OST 작업에 동참했다.
Cccorem 푸펑충, Huckleberry Finn, Super String, Double M Brothers, Drea & Delusion으로 구성된 [섬] OST 참가 밴드들은 시나리오를 읽고 영감을 얻어 각 팀의 개성을 살려 새로운 곡을 만들었다. 영화와 색깔을 같이하는 인디 밴드들의 창작곡을 담아 프로젝트 앨범 스타일로 OST를 만든 것은 [섬]이 국내 최초이다.

Album Executive Produced by 이은
Album Produced by 전상윤, 심보경
Original Score Music by 전상윤
Recorded & Mixed at Road Runner Studio, 토마토공격대
Recorded & Mixed by 전상윤, 이태욱, 김종삼
Mastered by 조정욱 at Cool Sound
Contents by 김진기 at Mix Design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LOGIN EXO
한국 OST/사 l 2008/07/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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