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 Track (2001/2001)
작곡가: M&F Composer Group
발매사: M&F (DBKSD-0052)
글쓴이: 해당발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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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7] 01. Introduction Of Say Yes(작곡: 김준석)
[04:30] 02. Say Yes(End Credit Song) - 한영애(작곡: 조성우)
[01:05] 03. Happy Journey(작곡: 조성우)
[01:58] 04. Attack In Water(작곡: 김상헌)
[02:08] 05. Can`t Get Out Of Me(작곡: 박기헌)
[03:12] 06. Where Is Yunhee(작곡: 김상헌)
[03:16] 07. At The Police Office(작곡: 김준석)
[04:03] 08. Mad Truck Part 1(작곡: 김준석)
[05:00] 09. At A Warehouse(작곡: 김준석)
[02:59] 10. Escape From The Order(작곡: 김준석)
[03:47] 11. Mad Truck Part 2(작곡: 김준석)
[02:42] 12. Make A Bait(작곡: 박기헌)
[11:07] 13. The End Of The Trip(작곡: 김상헌)
[02:13] 14. Love Theme(작곡: 조성우)
---------------------------------------------------------------------------------평범한 부부를 비극적인 죽음의 그림자 속으로 몰고 가는 연쇄살인마의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그린 영화 [세이예스] - 비극적 스릴러'라는 카피가 말해주듯,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악의 화신이 된 M의 광기와 M의 광기에 무참하게 희생되는 평범한 두 남녀의 비극적인 결말을 그린 영화이다. 또한 이 영화는 로드 무비 형식을 빌어서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신혼부부의 뒤를 쫓는 살인마의 집요한 추격을 전개시키고 있는데 고속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씬은 이 영화를 감상하는 또 다른 묘미가 된다.
영화 [세이예스]의 스릴러적 이미지들을 극대화시킨 음악과 음향
미묘한 심리적 갈등과 살의를 품은 인간의 광기, 그리고 엄습하는 극한의 공포가 뒤섞인 스릴러 영화는 음악과 음향으로 그 모든 이미지를 극대화시킨다.
정통 스릴러 영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는 영화 [세이예스]도 스토리 라인의 긴장감과 사건들의 서스펜스그리고 절박함을 음악을 통해 완성시키고 있다.
스릴러란 장르 특성에 맞는 지적인 음악적 접근
[세이예스]의 음악 작업은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벌이는 M이라는 인물의 광기 저변에 놓여있는 정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다른 장르의 영화음악과는 다르게 스릴러 영화음악 작업은 좀더 지적인 접근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세이예스]의 음악들은 영화 속 인물에 대한 이성적인 접근을 토대로 영화의 분위기와 디테일을 살려주고 있다. 인간 내면에 숨겨져 있는 광기와 전율적인 공포, 그리고 스펙터클한 추격은 음산하게 퍼지는 피아노 선율과 흉부를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현의 울림, 일렉트릭요소가 짙은 전자음향과 다이나믹하게 편곡된 다양한 Effect를 통해서 여실히 표현된다.
섬뜩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암울한 사운드
이 영화 속에서 잔인무도한 M의 캐릭터 뒤에 숨겨져 있는 음산함과 암울함은 중저음의 무거운 피아노 선율과 금속성의 차가운 음향들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행복한 두 남녀 앞에 불현듯 나타나는 M의 존재는 섬세한 악곡으로 구성된 음악들로 더욱 고조된 긴장감으로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두 남녀가 처음으로 M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에서 흐르는 불길한 사운드는 이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참혹한 운명을 암시해주고, 호텔방에서의 불안한 대면시에 흐르는 날카로운 음향은 영상에 앞서 섬뜩한 분위기를 전달해 주고 있다.
역동적인 영상과 어우려지는 스펙터클하고 입체적인 사운드
[세이예스]는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영상들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쫓고 쫓기는 영화의 장면장면에서는 극적인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해주는 입체적인 사운드가 영상과 조합되어 압도적인 화면연출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긴박하고 스피드한 장면에서는 주로 오케스트라 퍼쿠션과 타이코, 팀파니들의 타악기가 연주되어 리듬감을 증폭시키고 있는데, 마치 격렬하게 뛰고 있는 심장박동 소리를 연상시키는 듯 이 사운드들은 절박한 상황들을 더욱 숨가쁘게 전개시켜주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인물들의 표정 하나하나와 몸짓 하나하나에 극적인 무게감를 실어주는 다양한 사운드들의 디테일한 구성이 상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긴장감을 배가시켜 준다는 것이다. 프레임 단위로 계산된 음향과 사운드는 세밀하게 영상과 맞붙여져 짜릿한 전율을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영화의 비극미를 더해주는 감성적인 선율들
긴장된 스토리 라인을 살려주는 음악들과 액션과 스릴의 강렬함을 전해주는 사운드들이 심리 스릴러 영화의 진면목을 살려준다면, 스릴러 영화에서는 기대되기 어려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들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되는 남녀의 스러져가는 행복을 마치 먹구름 속에 잠시 비쳐지는 햇살처럼 처연한 아름다움으로 빚어내고 있다.
특히 러브 테마는 피아노의 영롱한 울림과 잔잔하게 깔리는 현악기의 선율로 연인들의 슬픈 운명을 예견해 주는 듯하다. 진한 향수가 베어 나오는 듯한 이 러브테마는 영화 중간중간에 다양하게 편곡되어 영화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이들의 슬픈 운명을 암시해 주고 있다.
탄탄한 음악적 노하우로 스릴러 영화음악을 완성시킨 조성우 음악감독
아직은 우리 영화계에서 모험일 수 있는 정통 스릴러 영화의 음악을 맡아 그 모든 음악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장본인은 조성우 음악감독이다.
다양한 영화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스코어 음악들로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조성우 음악감독에게 [세이예스]는 스릴러란 장르에 첫번째 도전장을 내밀게 한 작품으로 그 의미가 새롭다. 이 영화에서 조성우 음악감독은 탄탄한 음악적 노하우와 능숙한 영상에 대한 이해를 십분 발휘해, 스릴러 영화가 갖는 긴장의 완급과 서스펜스를 증폭시켜 주는 음악들을 영상에 빼곡하게 채워주고 있다.
[세이예스]는 '사람들이 말하는 진실'에 관해, 혹은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에 관해 물음을 던지는 영화이다. 인간으로서 인내하기 힘든 극한의 상황에 처해있을 때 지킬 수 있는 '진실'이란, '사랑'이란... 그런 것이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이 질문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영애가 부르는 이 영화의 주제가 [세이예스]는 영화 저변에 깔려있는 그런 자조적이고 회의적인 질문을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 직설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한영애만의 개성있는 보컬 스타일과 허스키한 음색은 깊은 사랑 뒤에 남은 허전한 잔상이 녹아있는 주제가에 허무의 농도의 더해준다.
영화의 러브 테마를 변주한 이 곡은 밑바탕에 흐르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서정적인 선율에 기타와 드럼의 연주가 가미되어 아련하고도 쓸쓸한 정조를 자아낸다.
당신은 영화를 볼 때 소리에 얼마나 민감한가? 1890년대 후반 움직이는 영상에 소리를 입힌 토키 영사기의 개발로 무성영화시대가 막을 내렸을 때, 사람들은 움직이는 그림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 극장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2세기가 흐르는 시간동안 움직이는 그림은 소리란 소리는 모두 담아 낼 수 있게 되어, 이제 사람들은 영상에서 사운드가 흐른다는 것에 더 이상 감동하지 않는다.
바야흐로 대중들은 소리의 질, 즉 사운드의 테크놀로지로 관심의 방향을 바꾼 것 이다.
영화 사운드의 테크놀로지와 관련해,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 영화음악에 유심히 귀를 기울어 본 사람들이라면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와 발전된 영화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영화의 음악들이 같은 공간에서도 전혀 새롭게 경험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국내 영화는 음악들을 앞에서 평면적으로 흘리는 것에 반해 후자의 영화들은 한가지 음악의 여러가지 사운드들을 앞, 옆, 그리고 뒤에 놓여진 여섯 개의 채널로 분리해서 쏟는다는 것이다. 그 차이는 쉽게 말해 영화 믹싱의 기술적인 차이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영화 음악믹싱은 아직까지 스테레오로 진행되는데, 후자의 영화음악들은 5.1 믹싱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다. 기존의 우리 영화 사운드와 [붉은 10월]이나 [매트릭스] 같은 영화들의 사운드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영화 [세이예스]는 국내 최초로 모든 영화음악들을 식스 채널로 작업했다.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음향들이 주조를 이루는 이 영화는 5.1 믹싱을 통해 다양한 사운드를 분리해 전달한다. 이 작업을 통해 관객들은 영화의 사운드를 평면적으로 감상하기 보다는 관객을 휘감고 있는 입체적인 사운드들을 통해서 마치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즉 영화 속 인물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느낌들을 더욱 리얼하게 전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진일보한 영화 믹싱작업을 거친 영화 [세이예스]는 리얼한 사운드와 음악으로 관객을 M과의 불길한 여행 길에 초대할 것이다. 이 음악들은 모두 영화음악 전문 프로덕션 M&F에서 운영하는 영화음악 전문 스튜디오에서 믹싱 작업을 진행했다.
Staffs
Music Director 조성우
Assistant Music Director 김준석
Original Score Composed and Produced by M&F Composer Group
Music Editor 최용락 , 정세린
Orchestra Conductor 김상헌
Album Producer 조성우
Executive producer 홍성희(M&F)
Copyright Manager 김상숙(M&F)
Recording at M&F Studio , Core Recording Studio
Mixing Engineer 박찬민(M&F)
Recording Engineer 조동희,전수민(M&F)
Mastering Engineer 곽석원(Seoul Studio)
Design by ADLIP
Musician
Piano 한정희(track 14), 박용준(track 2)
Classic & Electric Guitar 이성렬
Electric Bass 신현권
Drums 강윤기
Percussions 박영용(track 3, track 7 additional)
Violin 김무권, 김신형, 황수원, 김수미
V.Cello 김신범, 이운주
Viola 김은범, 나혜경
Flute 황지현
Computer Programming 김준석(track 1,7,8,9,10,11) 박기헌(track 4,5,12) 김상헌(track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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