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안형락씨는 OST-BOX에 늦게 합류한 운영진이다. 합류하게 된 동기를 부탁한다.

OST-BOX에 합류하게 된 동기는 사이트 버전 4.0 때 합류하게 되었는데 김관희씨가 사이트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영화음악 매니아들간에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가 이루어져야 할것 같아서 합류하게 되었다. 4.0이 완성되었을때 커뮤니티에 대한 반응도 좋아서였다.
내가 내 자신을 소개한다는 것은 조금 쑥스럽고 운영진 소개에서도 나와 있듯이 K학교에 근무하고 DB전문가 정도로만 나를 소개하고 싶다. 그리고 이 OST-BOX를 사랑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란것과 함께.

OST-BOX는 2003년 초에 지금의 모습으로 리뉴얼되었다. 빠듯한 시간에다가 운영자의 집요한 요구등으로 무척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그랬었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영화음악자료들을 DB화 시키는 작업에서 손도 많이 갔고 DB모델링을 하는 과정에서도 세심한 설계를 요구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사랑스런 제자들이 많은 작업들을 해주었고 1개월여만의 단기간에 끝낼수 있었다.

알려진 바로는 안형락씨는 OST-BOX 리뉴얼작업을 총괄 기획했고, 이후에 제자들을 비롯하여 실제로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고 들었다.
그분들에 대한 소개와 작업중 있었던 에피소드 같은게 하나 있으면 부탁한다.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OST-BOX 리뉴얼 작업에는 제자들이 많이 참여해주었다.
참여라기 보다는 거의 모든사항을 제자들이 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그저 지도해주었고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해결해주는 정도였다. 이 자리를 빌어 수고해주신 사랑스런 제자들 추대호, 김윤정, 김은정, 이윤심, 이효진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작업참여 이전에도 OST-BOX를 알고 있었다고 들었다.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래밍 총괄은 물론 데이터베이스 설계등을 모두 한걸로 아는데 아마 문제가 많은 사이트라는 생각도 들었을 것이다.

물론 작업참여 이전에도 OST-BOX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OST-BOX를 거의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Web이라는 기술이 도입된 거의 초창기부터 만들어진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도 깊고 우리나라 영화음악의 거의 대부분을 정리해논 소중한 자료들이 단순히 파일로서 저장되고 있어서 보안이라던가 자료유실의 위험이 있을것 같아서 DB화 시켜서 보다 안전하게 관리해야 될 필요성을 느꼈다.
이러한 사항들이 기존의 OST-BOX의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고 나머지 부분들, 특히 컨텐츠부분은 영화음악 분야에서 충실한 사이트라 생각한다.

OST-BOX 리뉴얼 작업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싶고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어디인지 알고 싶다. 아마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모든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라고 하겠다. 기존의 단순한 형식에서 벗어나 정도를 지키면서 Total 형식으로 가고 싶었고 관리자 모드를 관리자가 아주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드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예를 들어 하나의 배너를 뛰우는 부분도 관리자가 그림파일만 선택해주면 자동으로 알아서 배너가 뜨게하는 것들 등... 그리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시 시도하는 부분과 전체적으로 사이트 전반적인 모습의  윤곽이 확실하게 나오는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혹시 이후에도 OST-BOX 사이트에 대한 기능이나 기타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하나의 웹사이트가 너무 변하지 않아도 문제지만 너무 자주 변해도 문제라 생각한다. 사이트 버전 2003은 리뉴얼의 수준을 벗어나 완전히 다른형태의 사이트가 만들어 진 것이다. 그리고 이 2003을 개발, 계획, 구현하는데 나 혼자 한 작업이 아니고 위에서 말했듯이 제자들이 적극 참여했기에 그 분들의 노고와 같이 작업한 열정을 생각할 때 향후 1년이상은 유지 할 생각이다.
물론 문제가 발생한다면 부분적으로는 수정을 하겠지만...

조금 다른 질문을 하겠다. 운영자 본인의 제의로 20분 정도 되는 단편호러영화에 출연한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잠깐 소개해 달라.

특별한 경험이었다. 운영자 김관희씨는 영화음악 매니아이기도 하지만 직접 단편 영화등을 만드는 제작자이기도 하다. 김관희씨의 제의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반응은 좋았다.
나의 숨겨진 모습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단편영화지만 하나의 작품에 출연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소중한 추억이었고 그 추억을 여러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단편 영화를 OST-BOX식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최근에 본 영화들이나 문화생활, 평소에 접하는 영화나 영화음악은?

여행을 자주 간다. 잠깐 생각을 하고 싶을 때나 낯선 곳에서 혼자 남겨진 느낌을 받고 싶을때 훌쩍 떠난다. 영화는 자주 보는 편이다. 특히 한국영화를 자주 본다. 즐겨보는 영화 장르가 드라마이다 보니깐 외국영화에서 나오는 정서보다는 한국영화에서 나오는 정서가 보다 더 친숙한 것 같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이나 영화음악 작곡가가 있는가?

조성우님의 음악을 좋아한다. 조성우님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일상의 피로를 잊을수 있고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최근에 조성우님의 [가을의 서정 - One]을 구입해서 듣고 있는데 너무나도 좋다. 조성우님의 음악에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OST-BOX의 운영진으로써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같은게 있다면?

좀더 OST-BOX가 발전하기 위해 내가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 할 것이고, 지금 하고 있는 주된일이 웹프로그래밍과 DB를 교육하는 것이다.
나보다 더 뛰어난 제자들을 많이 육성하는게 지금 현재의 포부고 내가 이 직업을 가졌을때의 첫 포부와 계획과도 일치한다. 내가 계속 교단에 서있는 동안은 이 포부와 목표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강의에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제자들에게 정으로서 다가갈 것이다. 졸업한지 꽤 되는 제자들도 명절 때나 한번씩 나의 안부를 물을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매력을 느끼며 그들과 평생을 같이 가는 것이 앞으로의 최대의 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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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BOX/BOX 컬럼 l 2008/07/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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