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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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표기없음 (1997/1997)
작곡가: Various Artist
발매사: (주)월드뮤직 (WJCC-0025)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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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01. 대찬인생 - DJ처리 버전
[00:32] 02. 출감후 1
[04:29] 03. 전과탈출 - 박상민  
[00:33] 04. 어지러운 세상
[03:42] 05. 삐걱삐걱 -DJ Doc
[00:30] 06. Reasonable Situation
[04:04] 07. Pray
[01:12] 08. 신앙상담
[03:15] 09. 일부일처(아모레미오) - Cool
[01:00] 10. 침대위에서
[04:10] 11. Il Don't Hurry Up - Uptown(Remix)
[04:06] 12. 먹이사슬 - 유승준
[03:31] 13. What Is The Life? - Goofy
[03:59] 14. The Boss - J
[00:23] 15. 출감후 2
[04:27] 16. Come Back To Me - 영턱스클럽
[03:25] 17. 대찬인생(Remix)
---------------------------------------------------------------------------------박중훈이라는 너무나도 알려지고 선명한 아이콘에 전적으로 기대어 만들어진 영화 [할렐루야]는 그 허술한 구조와 개인기의 난무에도 불구하고 어찌보면 단지 그것만을 위해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위안(또는 아무생각없이)으로 관람하게 되는 영화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박중훈이라는 1인체제가 장르를 처음부터 자신만의 고유한 것으로 확정짓고 시작하는 영화이지만 늘 그 코드는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런류의 코미디 영화에 감초처럼 출연하는 조연들의 막강한 포진은 모두 박중훈의 일장 사기연설을 서포트하기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며, 그 웃음에 관객들은 은근슬쩍 강요받지만 결국에는 인정을 하고 만다. 비록 그 웃음이 공허하고 여운없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다수의 인기가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운드트랙은 허접한 커버와는 어울리지 않게 나름대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자신의 노래에 가사까지 바꾸어가며 기꺼이 한곡을 불러주고 있는 박상민을 시작으로 업타운, 구피, 영턱스클럽, 그리고 쿨까지 이어진다.
물론 이들의 곡이 영화에서 어떤 방법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는 어차피 중요하지 않다. 주인공들의 잡담과 수다를 더욱 수다스럽게 만들어줄 수도 있었을 것이고 어차피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는 영화속의 어떤 '이미지'가 필요하다면 거기에 맞게 나름대로 훌륭하게 기능했을 것이다. 그정도면 된건가? 이렇게 의문을 묻는다면 오히려 실소를 안을수도 있다.
[할렐루야]에서 수없이 행해지던 공허한 박중훈의 연설과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곡들의 깊이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것 처럼 말이다.

General Producer 이승호, DJ처리
Mastering Engineer 고희정
Assistant Engineer 최정아
Mastered at 서울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LOGIN EXO
한국 OST/하 l 2008/08/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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