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영화음악은 나의 힘' -
한국의 영화음악가 9인을 만나다

김관희 지음 / 이매진

출간일 : 2007-07-24 | ISBN(13) : 9788990816467
반양장본| 301쪽| 220*148mm

- 프롤로그 : 영화음악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에

- 본문 : 김준석 - 열혈남아, 그 남자 작업의 정석
           복숭아 - 공동영화음악구역, 후아유?
           원 일 - 영화음악의 난, 그 아름다운 발견
           이동준 - 영화음악만가, 그 깃발 휘날리며
           이병우 - 천만 관객, 괴물 같은 영화음악을 위하여
           이재진 - 오아시스 같은, 우리들의 행복한 영화음악
           조성우 - 영화음악의 탄생, 사랑해 성우 씨
           조영욱 - 친절한 영화음악, 달콤함에 접속하다
           한재권 - 영화와 음악이 이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 에필로그 : 한국의 영화음악가, 그들이 있기 전

- 부록 : 영화음악 용어 풀이
           한국 영화음악 음반 발매리스트

-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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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 관 희
대구에서 태어났다. 영남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음악, 영화 작업을 병행했다.
2005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음악감독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 모더레이터로 일하고, 2007년 재개봉한 영화 '로보트 태권브이' 사운드트랙의 복각작업에 참여했다.
2007년 현재 영화음악 전문 웹사이트 OST-BOX의 대표로 있으며 조선일보, 중앙일보, 부산/울산MBC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작가,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영화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영화음악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조성우, 이병우, 이동준, 조영욱, 한재권, 이재진, 방준석, 원일, 김준석. 총 아홉 명 음악감독들의 작업을 입체적으로 살피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았다. 지은이는 국내 최초 영화음악 전문 리뷰 사이트 OST-BOX를 꾸려온 음악칼럼니스트 김관희 씨.

본믄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필모그래피와 비평적 관점에서 쓰인 바이오그래피를 통해 대상 영화음악가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살핀다. 그리고 음악 작업과 영화음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뒤엔 각 영화음악가들의 작품 중 대표적인 두 편을 골라 평을 실었다.

데뷔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가 주목받았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영화에서 표출되는 정서와 제도의 충돌을 정면으로 돌파하지 않고 영화의 내러티브를 통째로 껴안으면서 동시에 배려하는 미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것은 다음 작품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깊이를 더한다. ... 각 곡들은 시대적 배경으로서의 역할로만 쓰인 게 아니라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변화 시점에 맞게 배열됨으로써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으며, 이 중에서 몇 곡은 스코어로 편곡돼 관객이 캐릭터와 내러티브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 김준석 바이오그래피 중에서

핵심은 영화음악은 환상의 산물이 아니다, 라는 거예요. 굉장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한편으론 감성적이에요. 좋은 영화를 만나야 하고 그만큼 영화를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장르에 대해서 열려서 자기 감각을 발달시켜야 하고, 감성적으로도 열려 있어야 하고, 장르에 대해서는 완전히 열려 있어야 하고요. 대표적인 작곡가 한두 명 혹은 작품 한 두 개만 좋아해서 뛰어들면 금방 포기하게 돼요. 정말로 영화음악에 대해서 열정이 생기고 숙명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 목숨 걸고 뛰어들어야만 해요. 그건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죠.
- 이동준 인터뷰 중에서

현재 상황을 본다면 영화음악 발전에 시급한 토대 중 하나가 바로 저작권이에요. 저작권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이 좋은 작곡가를 만들어주고 작곡가 본인의 창의성에 대한 욕구를 긍정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어요. 영화음악의 올바른 장르화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요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에 투자환경이 많이 급변하면서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계약단계에서부터 가지고 가려는 것 때문에 많이 시끄러워지고 있는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지금의 한국 영화음악이 좋아졌지만 선진국으로 가느냐, 아니면 그냥 망해버리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봐요.
- 조성우 인터뷰 중에서

이 책은 한국 영화음악의 현재를 조명하면서 과거와 미래를 기록하고 있는 아름다운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의, 영화음악에 대한 애정과 이해, 깊은 존중을 느낄 수 있으며 영화음악감독들의 땀과 열정과 철학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영화음악에 대한 오마주. 이제 당신이 느껴볼 차례다.
- 신지혜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제작 및 진행자)

영화가 어떤 세계를 꿈꾸게 한다면 그건 영화 속 음악이 그 세계를 이미 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영화음악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영화음악가들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가 담긴 이 글들을 읽으며 다시 영화를 음악의 방식으로 사랑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음악과 영화음악가들을 이해하고 아끼는 멋진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태용 (영화감독, '가족의 탄생' 연출)

김관희 씨를 안 지 몇 년이 되었다. 그를 처음으로 만난 것은 전주국제영화제 음악감독 마스터클래스 현장에서였다. 서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단언하건대 그는 특화되어 있는 장르인 영화음악에 대해 심도 깊은 지식과 열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온전히 그의 정열로 기획된 이 책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영화음악가에 대한 중간보고서이자, 한국 영화음악의 이해를 위해서라면 틀림없이 거쳐 가야 할 과정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조성우 (영화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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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BOX/BOX 활동 l 2008/07/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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