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1996)
작곡가: Alan Silvestri
발매사: Atlantic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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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01. Eraser Original Main Title
[06:11] 02. She's In
[01:56] 03. Kruger's Story
[04:41] 04. Cabin Raid
[04:23] 05. Kruger Escape
[03:18] 06. Your Luggage
[03:15] 07. When I Have Proof
[06:52] 08. Cyrez Break In
[03:21] 09. Union Trouble
[03:13] 10. Dock Fight
[01:39] 11. Reunion
[01:45] 12. The Eraser
---------------------------------------------------------------------------------스타시스템이 정착화된 미국의 영화산업구조는 이제 오랜기간에 걸쳐 대중들의 인식에도 뿌리깊게 내린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인식들은 영화라는 매체가 분명 한두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반대중들은 소수의 스타배우들에 의해서 모든영화가 좌우되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영화제작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무기가 되기도하며, 심지어 어떤 영화들은 배우 한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지기까지 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영화 [이레이저] 역시 이러한 경우입니다.
[터미네이터]와 그외 다수의 영화들로 비싼 배우의 역사를 착실히 쌓은 아놀드슈왈츠제네거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미스유니버스 출신의 바네사윌리엄스와 영화 [미저리]에서 열연한 제임스칸까지 가세하여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심상치않은 이들 조연들의 역할은 한 사람의 배우이자 영화속의 영웅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들러리 역할밖에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배우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카리스마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미국영화의 기본적인 구조가 한사람의 배우에게 집중되도록 조종되어있는 전형적인 스타시스템의 당연한 결과였던 것입니다.
이 영화의 기본적인 구조는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고 그것을 이루는 사건은 첨단무기를 빼돌리려는 악당들과, 정보의 제공자이자 사건에 직접 연루된 바네사윌리엄스의 삼각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뜻하지않게 조직의 일원이 배신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죽을 고생을 하다가 후에 첨단무기를 획득하게 된 후에는 악당들을 물리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 뻔한 구성은 미국영화에서 수시로 발견되는 것입니다.
음악은 국내에서 [백투더퓨처]로 알려진 알란실베스트리가 맡고 있습니다.
영화의 성격상 시종일관 긴장감을 위주로 한 음악들이 선보이고 있으며, 기존의 작업들과는 달리 멜로디가 강조되는 음악이 아니라 효과나 상황이 강조되는 음악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알란실베스트리는 특기인 타악기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알란실베스트리는 이전작에서도 [이레이저]와 비슷한류의 영화들에서 간간이 이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역시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출연한 [프레데터]인데 알란실베스트리는 이 영화에서도 그는 이 작품과 거의 흡사한 음악을 들려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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