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2001)
작곡가: Elliot Goldenthal
발매사: Sony Music
글쓴이: 김관희
---------------------------------------------------------------------------------
[02:05] 01. The Spirit Within
[01:20] 02. Race To Old New York
[01:42] 03. The Phantom Plains 
[02:05] 04. Code Red
[04:14] 05. The Kiss
[00:54] 06. Entrada
[08:29] 07. Toccata And Dreamscapes
[02:18] 08. Music For Dialogues
[01:35] 09. Winged Serpent
[03:24] 10. Zeus Cannon
[05:56] 11. Flight To The Wasteland
[02:25] 12. A Child Recalled
[00:50] 13. The Eighth Spirit
[01:51] 14. Dead Rain
[03:29] 15. Blue Light
[05:23] 16. Adagio And Transfiguration
[04:42] 17. The Dream Within 
[03:54] 18. Spirit Dreams Inside
---------------------------------------------------------------------------------우리는 그동안 실사영화에서 극복하기 힘든 상상력의 한계를 애니매이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해내고 그 자체를 완성된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목격해왔다.
위대한 역사뒤에는 반드시 주목할 만한 시선이나 인물이 있게 마련이다.
애니매이션이라는 독립장르를 애들이나 보는 만화로 치부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바뀐 인식도 한몫했겠지만 그것보다는 그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실무자들의 영향력과 노력이 더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디즈니와 픽사로 상징되는 미국영화의 힘도 한순간에 나온것이 아니며, 주목을 이끌어냈던 작품들, 예를 들자면 애니매이션을 어엿한 장르로 성장시킨 디즈니와 워너의 수많은 작품들(이런 취향의 애니매이션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영향력을 생각하는 것이니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된다)과 광적인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의 작품들, 그리고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던 동구권의 작업들까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또한 컴퓨터그래픽 애니매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준 [트론]이나 [토이스토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전설이 되었다.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인정받는 이유는 새로움을 대중들에게 다시금 일깨워주었기 때문이다.
현란한 3차원 그래픽이 애니매이션을 넘어 실사영화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떨치는 가운데 2001년에 화려하게 등장한 [파이널판타지]는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스타급 배우들의 음성더빙같은 건 애초에 관심밖의 사항이었다.
가장 큰 관심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캐릭터의 창조라는 선전문구였는데 정말 그런가싶어 극장을 찾은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명쾌하지 못한 스토리라인과 함께 인간다움이라는 과장된 비주얼에 2시간가량 노출된 탓에 질려버렸는지 필자를 비롯한 관객들의 반응은 다소 시큰둥했던걸로 기억된다.
시각적으로만 만족스러운 영화가 과연 대중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이내 영화라는 매체가 새로운 기술의 시연장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기울었다.
이 영화의 인기는 이렇게 시들해지고, 시끌벅적했던 화제거리도 점차 잊혀져갔다.
솔직히 필자의 관심을 더 끌었던 것은 영화자체보다도 음악을 담당한 엘리엇골덴셜 때문이었는데 헐리우드에서 강력하게 떠오르는 신진세력중 한명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그의 기백넘치는 스코어는 영화의 느낌을 재빨리 파악해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특유의 센스가 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녹아있어 영화의 감상을 도와주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작용한다. 많은 영화음악 매니아들을 뻑가게 만들었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편성은 전작이었던 [배트맨]의 그것을 이미 능가하고 있으며, 소홀하지 않는 멜로디라인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능력도 여전한 듯 하다.
이 영화는 그 화제성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스페셜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DVD로 바로 출시되었는데, 재반복/재감상이 얼마든지 가능한 DVD 매체는 엘리엇골덴셜의 스코어가 영화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학습기회를 준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8/08/01 14:57

TRACKBACK :: http://www.4box.org/trackback/80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 1293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3)
OST-BOX (35)
BOX 뉴스 (16)
OST 리뷰 (478)
영화음악가 (78)
한국 OST (673)
日BOX (12)

달력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