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1993)
작곡가: Graeme Revell
발매사: Varese Sarabande
글쓴이: 김관희
---------------------------------------------------------------------------------
[04:50] 01. Hunting Season Opens
[01:33] 02. Natasha
[01:50] 03. Chance And Carmen
[01:52] 04. Streetfighting Van Damme
[01:28] 05. Friends
[02:29] 06. The lark Descending
[04:29] 07. Wont You Let Me Go?
[02:30] 08. The Dove And The Garotte
[02:47] 09. Motercycle Chase
[01:31] 10. New Orleans Mission
[01:25] 11. On The Docks
[02:28] 12. Mardi Gras Graveyard
[02:51] 13. Miles To Go
[04:27] 14. Fouchon's Death
[02:04] 15. Epilogue
---------------------------------------------------------------------------------[영웅본색] [첩혈쌍웅]등으로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구가했고, 성공적인 헐리우드 입성 후 [페이스오프] [미션임파서블 2]등의 작품으로 흥행감독의 입지를 굳힌 인물?
이 뻔한 물음의 정답은... 질질 끌 필요도 없이 답은 당연히 오우삼이다.
춤추듯 슬로우모션으로 움직이는 인물들의 동작과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총격씬들은 오우삼의 전매특허이자, 헐리우드의 제작자들에게는 [매트릭스]의 플로우모 액션에 필적할 만한 미학으로 자리를 굳혔다.
[하드타겟]은 오우삼의 헐리우드 진출작 1호라는 점에서 간간이 거론되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의 특허나 다름없는 액션은 여전하며 그 자체로 이미 강렬하지만, 장끌로드반담이라는 다소 B급 네임밸류 때문이었는지 영화자체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오우삼의 역할과 그 가능성을 헐리우드에서 보여준 첫번째 신호탄이 되었다.
[하드타겟]의 음악은 그래미레벨이 담당하고 있다.
그래미레벨은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매니아들이 탐낼만한 사운드트랙의 스코어를 만들면서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데 한스짐머나 존윌리엄스같은 인기와는 비교할 바 아니지만 그만의 개성적인 음악을 접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그의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봤을때 영화음악계에 입문한 초창기작에 속하는 이 앨범은 록적인 감성이 다소 가미된 흥미로운 스코어로 가득 차 있으며,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코어를 본격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요람을 흔드는 손] [압솔롬 탈출] [황혼에서 새벽까지] [툼레이더]등 그의 이름은 굵직굵직한 영화들에서도 발견되지만 오우삼의 화려한 영상미학과 연결되는 음악으로 규정짓기에는 다소 차이가 있어 안타깝다.
오우삼 영화에 항상 포인트를 쥐고 있던 주제가에 의한 변주형식의 스코어가 없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래미레벨 특유의 쿨한 사운드가 부재하다는 것 - 그의 최고작 중 하나인 [크로우]와 같은 긴장감이 조금만 덧붙여 졌더라면 하는 바램이 드는 사운드트랙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