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분별: Soundtrack From The Motion Picture (1986)
작곡가: Cliff Martinez
발매사: Virgin
글쓴이: 김관희
---------------------------------------------------------------------------------
[03:26] 01. Eddie's Dead(Main Title) 
[00:52] 02. Romanian Leave It To Beaver Music Part 1
[04:22] 03. Prelude To A Sneeze
[02:00] 04. Walk With The Anarchists
[00:52] 05. Romanian Leave It To Beaver Music Part 2
[01:17] 06. Goodnight Mr. Bizzlebek
[01:52] 07. Bum Attack
[03:23] 08. Hore Hronom, Dolu Hronom
[03:13] 09. Snez
[01:15] 10. The Abduction
[01:21] 11. Allegince To Something Other Than The Truth
[01:43] 12. Burgel Goes To The Toilet
[02:43] 13. He Came In Through The Bathroom Window
[04:40] 14. Miller Time
[01:15] 15. Son Of Balloon
[07:35] 16. Wrong End Of The Microscope
[01:06] 17. Meanwhile, Back At The Ranch
[02:27] 18. Why Should Today Be Different? 
[03:28] 19. Let's Hit The Wall(End Title)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라는 영화 한편으로 미국의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젊은 혁명가로 칭송받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의 미국영화가 도대체 어느정도의 침체기와 방황을 하고 있었는지를 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그 자체로도 의문스럽습니다. 그러나 스티븐소더버그라는 감독의 존재와 그가 만들었던 문제의 영화 단 한편은 세계영화의 중심에 위치하고자 하는 미국영화의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할 만한 희망, 바로 그 자체로서만 끝났어야 할 해프닝은 급기야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와 잡음이 있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대로 입니다.
스파이크리는 신진감독 소더버그에게 안겨진 황금종려상을 비웃으면서 식장을 떠났고, 여기에다 인종문제를 암시하는 폭탄같은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미국감독의 결정을 백인우월주의라는 냉소적인 시선으로 보기도 하고, 모든 것을 떠나서 과연 이 영화가 대상을 받을만한 영화인지 진심으로 되묻는 시선과 의문이 증폭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신인감독에게 주어졌던 지나치게 과분한 시선은 당사자인 스티븐소더버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기 보다는 다음 작업에 대한 심한 압박감을 주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의 두번째 영화 [카프카]는 이런 압박감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작품입니다.
무언가 분명히 심도있는 메세지를 다루고 있을거라는 기대속에 스크린앞에 앉았던 많은 관객들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화면속의 풍경이 왜 흑백과 컬러를 오고 가는지, 중절모를 곱게 눌러 쓴 제레미아이언스는 왜 그리도 바쁘게 화면속을 뛰어다니는지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방향성을 잃었다고나 할까요?
음악을 맡은 클리프마르티네즈는 소더버그 감독의 전작에 이어서 이 영화의 스코어를 또 다시 작곡했습니다. 소더버그 감독의 첫번째 영화와 비교해 봤을 때 이 영화는 규모상으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감행 한 것임에 틀림없으나 의외로 클리프마르티네즈가 맡은 음악은 매우 단촐합니다. 그것은 감독의 성향이 스케일을 위한 영화적 스타일과 고전적인 행위, 동적인 상황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사고나 그와 연관된 최소한의 동적상황을 암시하는 것과 어느정도 연관있다 하겠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의 음악에서도 마르티네즈는 사고가 우선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날카로운 톤을 자제한 저음계열의 스트링 사운드로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이채로운 점은 영화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몇몇 곡들에 걸쳐서 민속음악의 느낌이 드는 곡들이 있다는 것인데('Romanian Leave It To Beaver Music'와 같은 곡들) 영화속에서 흑백의 톤과 어울려 이채로운 분위기를 완성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8/07/27 22:53

TRACKBACK :: http://www.4box.org/trackback/21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 1293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3)
OST-BOX (35)
BOX 뉴스 (16)
OST 리뷰 (478)
영화음악가 (78)
한국 OST (673)
日BOX (12)

달력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