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분별: Music From The Film (1946/1995)
작곡가: Philip Glass
발매사: Nonesuch
글쓴이: 김미영
---------------------------------------------------------------------------------
< CD 1 >
[03:31] 01. Ouverture  
[03:45] 02. Les Soeurs  
[03:35] 03. La Demande en Mariage d'Avenant  
[05:21] 04. Le Voyage du Phre  
[07:40] 05. Le Domaine de la Bjte  
[02:17] 06. Le Retour du phre  
[08:12] 07. La Belle va au Chbteau  
[03:42] 08. Le Dnner  
[04:59] 09. Les Tourments de la Bjte  

< CD 2 >
[10:09] 10. Promenade in the Garden  
[01:31] 11. The Furniture is Seized  
[04:58] 12. The Beast's Pledge of Faith  
[01:56] 13. Beauty's Return Home  
[03:52] 14. Beauty Tells Her Story  
[03:32] 15. The Plan  
[04:06] 16. Avenant's Passion  
[03:08] 17. Magnificent Appears  
[04:26] 18. The Mirror  
[03:43] 19. The Pavilion   
[04:20] 20. The Transformation 
---------------------------------------------------------------------------------필립글래스는 스티브라이히, 라몬테영, 테리라일리와 함께 1960년 이후 미국 미니멀리즘 음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가브리엘포레의 제자였던 나디아블랑제로부터 배웠고, 라비상캬의 음악을 채보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양식을 발견했다.
그는 인도와 아프리카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자신이 명명한 '순환리듬'과 '추가적 프로세스'의 작곡방법을 도입하여 반복의 환영을 만들어냈고, 그러한 환영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많은 차이와 변별의 요소를 대입했다. 미니멀리스트라는 말을 거부하지만 무한히 반복되는 루프안의 진화되는 리듬의 패턴을 의미하기 위해 사람들은 흔히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최근 그의 음악은 보다 명상적이고 19세기의 신낭만주의적 요소를 도입하여 반복의 환영과 거리를 두고 있으나, 여전히 쉽게 인지가능한 고유의 특질을 가지고 있다.
필립글래스는 데이빗헨리황, 카프카, 에드거앨런포, 도리스레싱등의 작품을 자신의 음악작품의 원전으로 삼았는데, 각별히 그가 영화와 관련하여 새롭게 접근한 인물은 에드워드머이브릿지와 장꼭토이다.
그리고 그는 영상과 자신의 음악을 결합시키는 '음악극(Theater-Music)'형태를 통해 이러한 영향들과 영감의 근원들을 무대에 올렸다. 그의 1982년 음악극 [사진사(Photographer)]의 2막은 에드워드머이브릿지를 유명하게 만든 인물과 동물들의 스톱액션 사진들의 슬라이드쇼를 포함한 멀티미디어극이며, 1막은 머이브릿지가 아내의 정부를 살해하여 받게 된 재판과정을 무대에 재현하였다.
에드워드머이브릿지는 조아프락시스코프를 통해 하나의 움직임을 여러단계로 분해하여 움직임의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영사할 수 있게 하였던 '연속사진'의 발명가이자, 오늘의 영화를 위한 실제적인 토대를 마련한 영화사적 인물이다. 머이브릿지가 움직임을 여러개의 단면으로 분해시킨 사진들이 영사되기 이전에 선사하는 차이와 반복의 환영은 당시 필립글래스의 음악경향과 가장 잘 어울렸다. 이 작품에서 필립글래스는 자신의 음악적 시도가 머이브릿지의 연속사진들에서 이미지화 되었음을 지적하는 것처럼 보인다.
필립글래스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라고 말하는 이는 장꼭토이다. 영화감독이자 시인이며 극작가이고 소설가이자 화가인 장꼭토는 [시인의 피] [오르페] [오르페의 유언]의 오르페 3부작을 비롯, [미녀와 야수]등의 영화를 만든 시네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필립글래스는 장꼭토에 대해 '그는 항상 예술과 불멸, 창조적 과정의 문제를 제기했고, [오르페] [미녀와 야수] [시인의 피]는 예술가의 삶에 대한 대단히 성찰적이고 미묘하게 자기반성적인 측면을 드러낸 작품이다'라고 말했으며 [미녀와 야수]는 동화에 기반한 작품이면서 가장 알레고리로 넘쳐나며, 예술 창작과정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장꼭토에 대한 애정으로 필립글래스는 각기 다른 형식을 취하는 장꼭토 3부작을 기획하였는데 첫번째 프로젝트는 [오르페]의 시나리오를 원전으로 하여 음악극 형식으로 다시 무대에 올린 것이며, 두번째는 1946년 영화 [미녀와 야수]의 새로운 사운드트랙을 만든 것이다.
필립글래스는 이 영화를 영사하면서 원래의 사운드트랙 대신에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며 마치 무성영화 시대의 영화상영을 재현시킨 것과 같은 음악극을 만들어 내었다. 미녀역을 맡은 메조 소프라노 재니스펠티와 야수역을 맡은 바리톤 그레고리펀하겐을 비롯하여 필립글래스 앙상블의 연주인들은 관객을 향해서가 아니라 영사막을 보면서 노래하고 연주했다.
필립글래스는 이러한 음악과 영화의 새로운 만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야수가 죽어가는 순간에도 야수의 노래는 울려 퍼지는 장면에서 영화와 음악이 함께 조응한다. 이런 장면을 통해 사람들이 이것이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음악극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조르주오릭의 원래 사운드트랙은 그 자체로 완결된 작품이지만 나의 사운드트랙은 결코 최종의, 완전히 동기화된 버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8/08/07 10:53

TRACKBACK :: http://www.4box.org/trackback/103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 1293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3)
OST-BOX (35)
BOX 뉴스 (16)
OST 리뷰 (478)
영화음악가 (78)
한국 OST (673)
日BOX (12)

달력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