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1992)
작곡가: Trevor Jones, Randy Edelman
발매사: Polydor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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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01. Main Title
[01:48] 02. Elk Hunt
[02:48] 03. The Kiss
[02:34] 04. The Glade Part 2
[04:21] 05. Fort Battle
[06:13] 06. Promentory
[02:31] 07. Munrow's Office/Stockade
[06:52] 08. Massacre/Canoes
[02:45] 09. Top Of The World
[02:29] 10. The Courier
[02:33] 11. Cora
[05:31] 12. River Walk And Discovery
[03:49] 13. Parlay
[02:02] 14. The British Arrival
[04:59] 15. Pieces Of A Story
[02:03] 16. I Will Find You
---------------------------------------------------------------------------------미국독립직전, 인디안 모히칸족의 후예와 그들에 의해서 양육된 백인청년의 모험과 사랑을 그린 영화 [라스트모히칸]은 신대륙을 둘러싸고 힘과 의지가 충돌하는 과정을 역동감있게 표현해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독을 맡은 마이클만은 TV시리즈물인 [마이애미바이스], 훗날 [히트]등으로 입지를 다지게되는 인물로 스케일이 큰 이 영화의 스토리와 정서를 훌륭하게 연출해내어 비로소 제대로 된 영화감독으로 승격받게 되었다.
주인공 백인청년역으로 열연한 다이엘데이루이스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등 작품성있는 영화들에서 결코 가볍지않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바 있는 연기파 배우인데 이 영화속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빛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영화를 정말 충실하게 서포터해주는 것은 트레버존스와 랜디에델만이 담당한 훌륭한 음악으로, 지금도 많은 영화음악 매니아들에게 수집대상으로 손꼽히기도 하는(지금은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때 이 음반이 참 구경하기 힘든 시절이 있었다) 이 사운드트랙은 트레버존스와 랜디에델만의 재능이 십분 발휘되는 역작임에 틀림없다.
지금은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초기작에서는 다소 경직되고 기술적인 스코어 스타일을 들려주던 트레버존스와 필자 개인적으로 타고난 멜로디메이커라고 자주 치켜세우는 랜디에델만의 다른 스타일의 만남은 의외로 묘한 화합을 보여준다.
특히 이 사운드트랙의 스코어는 웅장하기도 하지만 메인테마로 제시되는 그 탁월한 멜로디가 압권인데 이와 비슷한 멜로디가 트레버존스의 후속작인 [클리프행어]에서 발견되는 것은 이 작품의 영향도 적지않게 작용했으리라 짐작된다.
너무 강한 기조를 가지는 사운드트랙이 대중적인 호소력에서 다소 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적어도 이 두 작곡가의 앙상블은(솔직히 기이하기까지 하다) 서로가 가지는 장단점을 훌륭히 메꾼 좋은 협업의 사례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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