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분별: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1994)
작곡가: Cliff Eidelman
발매사: Epic
글쓴이: 이상무
---------------------------------------------------------------------------------
[03:00] 01. Our House - Crosby, Stills, Nash & Young
[03:13] 02. Rockin' Pneumonia & The Boogie Woogie Flu - Johnny Rivers
[02:37] 03. Baby Love - The Supremes
[03:14] 04. Doctor My Eyes - Jackson Browne
[03:28] 05. Swingtown - Steve Miller Band
[05:23] 06. Bennie And The Jets - Elton John
[06:16] 07. Tiny Dancer - Elton John
[04:26] 08. Walk Away Renee - Rick Price
[04:06] 09. Reason To Believe - Rod Stewart
[02:49] 10. Don't Worry Baby - The Beach Boys
[02:43] 11. My Girl - The Temptations 
[06:47] 12. Orchestral Suite Grom My Girl 2 - Cliff Eidelman 
---------------------------------------------------------------------------------1991년도 힛트무비 [마이걸]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기사를 접했을때, 필자의 기대는 영화보다는 사운드트랙과 삽입곡들이었다. 이미 전편의 OST는 미국에서만 30만장 이상 팔려나간 베스트셀링 OST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영화의 배경이 1972년도의 펜실바니아인 것과 당시의 무드를 잘 살린 수록곡 및 삽입곡의 선정이 너무나도 훌륭했기 때문이다.
또한 레코드 한 장을 사서 C.C.R. , Todd Rundgren, The Rascals, The Fifth Dimension, Temptation, Sly & The Family Stone의 힛트곡을 모두 들을 수 있다는 경제성도.
이번 [마이걸]은 전편에서 3년 후인 1975년의 L.A가 중심 배경이 되는데, 꼬마 클럼스키+컬킨 구조에서 소녀 클럼스키+오브라이언([라스트 액션히어로]의 소년)으로, 주인공들이 성숙했듯이 영화 사운드트랙과 그 삽입곡들의 면모는 중후함과 세련됨이 굉장히 필자의 예상을 넘어섰다.
우선 비록 OST에서는 제외 되었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여러분이 찾아낼 수 있는 삽입곡들만 해도 Little Eva, Kylie Minogue의 곡으로 국내에서는 통용되는 Grand Funk Railroad의 No. 1힛트곡 'The Loco-Motion'이 터져나오고, Edgar Winter Group의 걸작 'Frankenstein' Chicago의 'Searching So Long'은 물론 필자의 일생 Top 10 힛트 싱글인 Hollies의 'Long Cool Women In A Black Dress'마저 흘러 나오니 마치 록 뮤지컬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본 [마이걸 2]의 OST 수록곡들은 더 훌륭한데, 우선 Crosby,Stills,Nash & Young의 'Our House' 흔히 그들 최고의 걸작아라 꼽는 70년도 데뷔앨범 ‘DEJA-VOUS'에 속한 곡으로 싱글 커트는 79년에 되었었다.
레코드 콜렉터들에게조차 필자가 본 OST를 자신있게 권하는 이유는 바로 Jackson Browne의 'Doctor My Eyes'가 여기에 있다는 것인데, 이곡은 그의 72년도 데뷔앨범 ’JACKSON BROWNE'에 수록된 아마 그의 최고의 곡이 아니가 싶다. 'Stay'나 'Running On Empty'같은 곡들만 좋아하시던 분들은 이곡으로 Jackson Browne 열렬 팬이 되시리라 믿는다. 70년대 슈퍼 아티스트 첫 손가락에 꼽히는 Elton John이나 Rod Stewart의 곡들이 역시 예상대로 흘러나오는데, Elton은 No.1곡 'Bennie & The Jets'와 최근의 'Tiny Dancer'두 곡을, Rod는 초창기 힛트곡인 'Reason To Believe'를 들려준다.
70년대 중초반 팝 뮤직계의 가장 큰 이변중의 하나는 수많은 50~60년대 스타들의 컴백 붐 현상이었는데, 특히 Paul Anka, Neil Sedaka, FOUR SEASONS등은 전성기를 다시 맞이한 정도였고, 역시 이 무렵 재기에 성공한 Beach Boys(75년 'Rock & Roll Music')의 'Don't Worry Baby', 그리고 코트리 팝가수 Johnny Revers(71년 'Stayin' To The Music')의 'Rockin' Pneumonia & The Boggie Woogie Flu'의 수록 삽입은 마치 [마이걸 2]를 통하여 70년대의 팝 뮤직 컴백을 유도하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국내 팬들에게 본 앨범에서 가장 귀에 익은 곡은 Steve Miller Band의 'Swing Town'이 아닌가 싶은데, 그들의 77년도 메가 밀리온 셀러 ‘BOOK OF DREAMS'앨범에서 'Jet Airliner' 'Jungle Love'에 이어 세 번째로 싱글 커트되었던 곡으로 미국차트에서 Top 20 정도의 힛트곡이었다.
전편(前篇)에서 관중의 뇌리를 건드리는 하이라이트 곡이 TEMPTATION의 'My Girl'이었다면 이번 [마이걸 2]에서는 역시 60년대의 블랙 슈퍼스타 Diana Ross & The Supermes의 'Baby Love'가 되는데, 그녀들의 수많았던 힛트곡들 중 한 곡이다. (최근에는 Diana Ross는 무대에서 당시의 'Stop In The Name Of Love'와 'Baby Love'를 부르곤 한다.)
아무리 좋은 곡들이 많다해도 영화 삽입곳은 본질적으로 영화의 느낌을 흐름과 조화가 되지 않으면 좋은 OST의 재료가 될 수 없는데, 감독 Howard Zeiff와 오케스트레이션을 한 Cliff Eidelman의 뛰어난 감각 덕택에 [마이걸 2]의 OST는 레코드만 들어도 영화의 배경을 전달받을 수 있는 훌륭한 사운드트랙이다.
팝 뮤직의 르네상스 시절인 70년대의 추억과 재미있는 영화의 조화가 이 한 장의 디스크에 압축되어있다. 골라듣지 않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틀어놓으면 되는 몇 안되는 OST중의 하나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8/08/04 16:06

TRACKBACK :: http://www.4box.org/trackback/88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 1293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3)
OST-BOX (35)
BOX 뉴스 (16)
OST 리뷰 (478)
영화음악가 (78)
한국 OST (673)
日BOX (12)

달력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