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별: Music From Th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1992)
작곡가: Stanley Clarke
발매사: Epic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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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1] 01. Lookin' Good(Cutter's Theme)
[05:54] 02. Lisa
[05:31] 03. Cruisin'
[02:05] 04. Rane To Plane
[01:26] 05. Fight
[05:40] 06. Skyjack
[01:36] 07. What Is The Plan?
[01:30] 08. Just Lookin' Good(Cutter's Theme)
[02:36] 09. Big Fall
[00:54] 10. Motorcycles
[01:42] 11. Have A Nice Flight
[02:34] 12. Just Cruisin'
[02:29] 13. Ferris Wheel
[02:57] 14. Let Me Tell Him
[01:11] 15. Tracking Rane
[04:36] 16. Chaos On The Tarmac
[01:36] 17. Anything Wet
[04:09] 18. Flight Fight
---------------------------------------------------------------------------------팝음악이 대중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큰 이유중의 하나는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알려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그것을 창조해낸 뮤지션의 공로가 크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대중의 영웅으로 자리잡는 뮤지션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물론 잘생긴 얼굴하나로 수십년을 버티는 경우에서부터 정말로 타고난 노력과 열정을 불사르면서 음악적인 우상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함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시해야 할 것은 이런 음악의 역사속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정도로만 익숙해진 일반적인 유형이 아닌 무대의 뒷편에서 열정으로 만들어내는 음악에 혼신의 힘을 쏟아부은 음악인들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베이스기타 하나로 전세계 세션맨들 사이에서는 전설로, 음악에 입문하고 연습에 정진하는 아마추어들에게는 우상으로 존재하는 뮤지션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전설적인 베이시스트의 대열에 오래전에 이미 합류한 스탠리클락의 자리는 위에서 간략하게 언급한대로입니다. 훗날 위대한 뮤지션으로 추앙받는 대부분의 경우가 그러하듯이 스탠리클락 그역시 일반적인 베이시스트가 할 수 있는 평범함을 노력과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던 이유로 더욱 위의 사실들에 수긍이 갑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평범해보일 수 없는 4현의 베이스기타가 그의 손을 통해서 이 세상에 다시한번 거듭났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4현의 베이스기타가 만들어내는 소리는 4인조밴드를 예로 들었을때 드럼과 함께 리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악기입니다. 또한 음악의 몇가지 구성요소중 감정의 배분이라는 무척 중요한 역할 역시 베이스기타의 몫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함을 다른 방향에서 본다면 역할에 충실한나머지 베이스기타 고유의 독특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탠리클락은 펑키리듬을 매개로 한 자신의 독특한 음악성으로 만회하고 있을뿐 아니라 이것은 곧 그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퍼기법(베이스기타를 연주할 때 쓰이는 주법중 하나로 현을 손가락으로 뜯는 행위)으로 불리우는 스탠리클락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명확한 연주는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웨슬립스나이스 주연의 액션오락영화 [패신저 57]에서 스탠리클락이 음악을 맡은것은 다소 의외라고 생각되지만 이것은 쓸데없는 기우에 불과한 듯 합니다.
기존의 영화음악 작곡가들이 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스탠리클락은 자신의 무기인 베이스기타를 이용하여 더욱 개성있고 자유롭게 했으며, 영화의 주요스탭들이 대부분 흑인으로 구성된 이 영화에서 그 이외에는 더 이상의 적임자가 없을 정도로 훌륭히 소화해 내었습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살펴보면 전반부에 해당되는 몇몇곡에는 베이스기타가 전면에 등장하는 스탠리클락의 전형적인 밴드사운드가 등장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그의 사운드에 풀오케스트레이션을 동원한 웅장함까지 가미해 더욱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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