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1983)
작곡가: Bill Wray
발매사: Bond
글쓴이: 김관희
---------------------------------------------------------------------------------
[06:35] 01. Just One Touch - Phoebe Cates & Bill Wray 
[06:35] 02. How Do I Let You Know - Phoebe Cates
[06:35] 03. The American Girl - Rick Springfield
[06:35] 04. I Want Candy - Bow Wow Wow
[06:35] 05. Rock This Town - Stray Cats
[06:35] 06. Just One Touch(Instrumental)
[06:35] 07. She Said No - Bill Wray
[06:35] 08. Private School - Bill Wray
[06:35] 09. Li'l Red Riding Hood - Sam The Sham & The Pharaohs 
[06:35] 10. Private School(Instrumental)
---------------------------------------------------------------------------------스타에 대한 막연한 동경 - 필자의 중고등학교시절이나 지금이나 그 맹목적인 열정은 별로 변한 것이 없는 듯 하다. 정성스럽게 자른 그들의 사진은 어김없이 코팅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보관되었고 책받침으로 쓰기에도 아까운 스타들의 모습은 가방속에 고이 간직되었으니 지금 소개하는 80년대의 하이틴스타 피비케이츠도 마찬가지다.
브룩쉴즈, 소피마르소와 함께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부동의 3대 트로이카 체제를 이루었던 이들의 위세당당함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판넬에, 책받침에, 책꽂이에 어김없이 한 영역을 차지했으니 거창하게 스타들의 영원불변함(?)에 대한 믿음은 틀린말이 아닐 것이다.
유명잡지의 커버모델과 패션모델등의 활동으로 일찌감치 이 바닥(?)에 뛰어든 80년대 초유의 스타 피비케이츠는 부리부리한 이목구비를 가진 서양인의 외모와는 조금 다른 뉘앙스로 한국인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었던 탓에 아직도 회자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그녀가 작품을 고르는 안목은 조금 낮은 편이지만 올누드로 등장하여 많은 남정네들을 환장하게 만들었던 [파라다이스]에서 최고수준의 인기스타로 부상했다. (최근에 이 영화를 다시 봤는데 그 깜찍함은 여전했다) 영화의 배경이 겨울인지라 무릎팍도 볼 수 없었던 [그렘린]에서도 피비케이츠의 매력은 여전히 거부할 수 없는데 사실 이 영화를 통해 국내에 그녀의 영화가 처음으로 소개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사실 같은 뜻이지만 [사립학교] 혹은 [프라이비트 스쿨]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 작품은 영화자체가 피비케이츠에 집중되어 있고 그 구성도 매우 엉성하지만 최근에 다시 보니 알란파커의 [버디]에서 새의 영혼을 가진 순수한 청년 매트모딘과 전설적인(?) 에로틱무비 [엠마누엘부인]의 실비아크리스텔까지 가세해 의외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금이야 1인 스타를 위한 영화에서 성공요소로 빠질 수 없는 조건이지만 이미 [파라다이스]에서 주제가를 직접 불러 노래실력을 뽐냈던 피비케이츠의 전력답게 [프라이비트 스쿨]에서도 감미로운 주제가를 직접 불러주고 있다. 국내에서 꽤 히트했던 주제가 'Just One Touch'는 피비케이츠와 음악을 담당한 빌머레이가 주거니 받거니하는 전형적인 록발라드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뚜렷한 멜로디라인과 발라드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승전결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듣는이를 편하게 해준다.
사실 이런 구조를 가진 듀엣곡은 브룩쉴즈가 주연했던 [끝없는 사랑]에서부터 끊임없이 반복되어왔던 것이지만 그것을 누가 부르냐에 따라, 어떻게 표현되었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이곡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이것은 영화의 완성도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이다.
동명타이틀곡이자 또 하나의 주제곡인 [프라이비트 스쿨]은 빌머레이가 부르는 곡으로 영화의 발랄함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곡이며, 피비케이츠가 솔로로 부르는 빠른 템포의 2번째 트랙 'How Do I Let You Know'도 거의 비슷한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최근에 피비케이츠가 출연했던 [그렘린]의 DVD가 스페셜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재출시되었다. 80년대의 향수보다는 헐리우드의 B급 악동 조단테의 족적이 궁금한이들에게 더 관심가는 타이틀이겠지만 영화전반에 깔린 그녀의 그리운 목소리(놀랍게도 켈빈클라인과의 결혼후 뒷바라지나 하고 있을 것 같던 그녀의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다)는 여전히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준다. 아마 이 영화의 주제가가 그럴 것이다.
주제곡 뜻대로 '단한번의 손길로'우리를 몇번씩이나 뻑가게 만들었던 피비가 아닌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4box@hanmail.net) boxworld
OST 리뷰 l 2008/12/12 10:01

TRACKBACK :: http://www.4box.org/trackback/82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1282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82)
OST-BOX (35)
BOX 뉴스 (16)
OST 리뷰 (478)
영화음악가 (78)
한국 OST (662)
日BOX (12)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